<던전마스터>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오늘은 2월 26일이고....
<던전마스터> 여러분은 어제 지하의 창고에서 황제의 피부가 늙지 않는 비밀을 알아내었고, 관련자를 적당히 처리한 후 선물을 뜯어내었습니다 ㅇ.ㅇ
<던전마스터> 그리고 베리는 아침에 일어나보면 무언가 괴로운 꿈을 꾼 느낌인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
<베리> 으으으 탁자에 엎어져서 고민합니다.
<던전마스터> 몸이 온통 땀으로 흠뻑 젖어서 기분은 별로 안 좋을 듯한...
<카일> "하지만 괘씸한 녀석이었네, 지금의 내 건 아니지만 남의 물건을 가지고 피부미용따위에나 쓰다니." 투덜투덜 하면서 내려옵니다
<던전마스터> 무슨 꿈인지는 플레이어는 알 듯한 (응?)
<카일> "넌 표정이 왜그러냐. 어디 아퍼?"
<던전마스터> 모건은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은 듯 하고, 텔리도 왠지 멍한 느낌입니다
<카일> "전체적으로 다들 정신이 나갔구만."
<베리> "뭔가 이상한 꿈을 꿨는데..."
<카일> "악몽?"
<베리> "뭔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나빠요"
<카일> 일단 음식은 맛있는걸 시켜줍..
<윈터> "음... 몸이 허한 거 아냐?"
<베리> "뭔가 꾸긴 꿨는데..." -끄음
<카일> "잠자리가 바뀐다고 악몽 꿀 타입으론 안 보인다만."
<윈터> 맛있는 음식을 베리에게 먼저 밀어주고 맛있게 먹습니다.
<던전마스터> 그렇게 다들 식당 쪽으로 내려오면...
<윈터> (억 이제 내려온 건가!)
<던전마스터> 여관 분위기가 영 안 좋습니다, 뭔가 음식을 내올만한 분위기가 아닌 듯
<윈터> (위의 선언을ㅇ 취소한다)
<카일> "여기 주문..." 하다가 뭐야 하고 살펴봅니다
<던전마스터> (윈터의 행동을 강제캔슬 합...)
<윈터> "맛있는 거 먹어야 할 텐데..."
<윈터> 두리번
<던전마스터> 둘러보면, 뭔가 관리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이곳저곳을 뒤지고 있고, 여기저기에 서류라거나 음식재료라거나, 기타 잡다한 물건들이 마구 꺼내어져 있습니다
<베리> 음식을 맛있게 먹습니다
<베리> "으음
<카일> 인데 못먹..
<카일> 그럼 혹시 우리 찾는건가 싶어서 긴장
<던전마스터> 여러분이 내려온 걸 보면, 여관주인이 근처로 다가옵니다
<카일> "무슨 일이에요?"
<던전마스터> 여관주인 "내가 살다살다 이런 작은 여관을 전수 세무조사 한다는 얘긴 생전 처음 들어보는 구만"
<카일> 흐응
<카일> "뭐 해먹은 적 없죠?" ...
<던전마스터> 여관주인 "뭐 그래서 당분간은 여기 영업하기 힘들것 같네, 미안하지만 좀 나가줘야 할 것 같네"
<카일> "어쩔 수 없네."
<던전마스터> 여관주인 "그리고 자네들 앞으로 새벽에 편지가 한 통 왔더구만. 요금은 좀 깍아주겠네"
<윈터> "아니 왠 세무조사래..."
<카일> 편지는 받고..
<던전마스터> 해서 5인 3일간 여관비로 8gp만 받기로 합니다
<카일> ㅇㅇ 지불합니다.
<카일> 짐 가지고 내려와서 후딱 일단 뜹니다.
<던전마스터> (뭐 플레이어들이야 다들 알테지만(응?))
<카일> "저런 애들이랑 연관 돼봤자 뒤끝만 생겨."
<카일> 아침은 적당히 근처 식당에서 먹어야겠네요
<카일> 몸보신 될만한데 가서 밥먹으면서 편지나 보자..
<던전마스터> 네, 그래서 풍선 둘을 이끌고 적당히 여관 밖으로 나가면 '그렇게 벌려놓았던것 치고는' 조사가 금방 끝났는 지 관리들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
<던전마스터> 네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식당에 가서 아침식사를 시킵니다
<던전마스터> 요즘 계란 값이 비싸다고 에그가 없는 에그 베이컨과 에그가 없는 에그 베네딕트, 에그가 없는 오무라이스가 나옵니다
<베리> "와아.. 계란..."
<베리> 에그베네틱트의 노른자를 깨뜨리면서 황홀해합니다
<카일> (에그가 없대 ㅠㅠ)
<베리> (아..앙대..)
<카일> "얼마전에 닭들이 감기에 걸려서 다 통째로 묻었다더만 말세로구만..."
<던전마스터> 베리는 아무래도 잠을 제대로 못자서 비몽사몽인 듯 합니다(응?)
<베리> "...하나도 없네 계란..." 다시 시무룩...
<카일> "오리알이라도 주지." 투덜
<베리> 오므라이스였을 볶음밥을 쿡쿡 스픈으로 퍼서 입에 넣고 우물거립니다.
<카일> 커피 마시면서 편지나 봅..
<윈터> "아니 이런... 이런 게 어딨어..."
<베리> 베이컨을 우물우물...
<윈터> 계란 없는 오므라이스에 실망해서 숟가락으로 뒤적뒤적"
<베리> "...베이컨만 먹으니까 짜요.."
<던전마스터> 편지를 보면 '요즘 동료 중 하나가 꿈자리가 안 좋다는 소식을 들었네. 도시 외곽의 남동쪽 숲에 최근 자리를 잡은 오크떼거리의 두목이 거기에 쓸 만한 좋은 물건이 있다더군' 이러고 써 있고 '케이시'라고 서명이 되어 있습니다
<베리> 시무룩 해서 볶음밥을 쿡쿡 깨작거립니다.
<카일> "이 시체냄새 나는 여편네 또 우리한테 뭘 시킬 생각이야." ...
<카일> "밥이랑 먹어."
<윈터> "음..."
<베리> 아무말 없이 끄덕이고 볶음밥에 베이컨 조각을 얹어서 입에 넣으려다가
<베리> ".무슨일이예요?'
<카일> "아무래도 네 악몽이 보통 악몽은 아닌 거 같은데."
<베리> (따옴표 끝맺음으로 바꿈...)
<베리> "에?"
<카일> 편지를 보여줍니다.
<윈터> 베이컨에 볶음밥을 돌돌 말아서 베리 입에 넣어줍니다.
<베리> "무슨꿈인지도 모르는데요?" 라고 말하면서
<베리> 윈터에게 눈인사로 감사를 표하고 우물우물 하면서 편지를 봅니다
<윈터> 아니다. 볶음밥을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서... 저도 한입..
<베리> "....이 사람은 어떻게 이런걸 알고 있을까요... 바로 오늘 꾼건데.." =ㅅ=
<베리> "으으음..."
<윈터> "글게.."
<카일> "너한테 간섭한 걸 수도 있지."
<윈터> "찝찝하네."
<카일> 곰곰
<윈터> "아무튼 오크 떼거리들 그냥 둬서 좋을 건 없으니까."
<베리> "어음..."
<베리> 끄덕입니다.
<윈터> "그래도 가보는 건 좋은 거 같아."
<카일> "베리 너, 짐작가거나 과거의 문제 중에 우리한테 할 이야기는 없어?"
<카일> "억지로 하란 소린 아니고."
<베리> (있나? 잠시 기억을 더듬어봄..)
<카일> "과거의 기억이 없다거나, 묘한 사람과 만났다던가."
<베리> "기억이래봤자..."
<베리> "...음 부모님하고 연관되어 있을까요?"
<베리> "일단은 저 고아니까..."
<베리> "그리고 음..." 하면서 눈치를 힐끗 보다가
<카일> "그럴 수도 있지. 친부모가 터무니없는 사람인 녀석도 있으니까." 텔리를 힐끗 보고
<베리> "...제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...."
<베리> "어음... 이상하게 쫒기고 있....달까..."
<윈터> "음..."
* 텔리 (AndChat1989@211.36.132.78) 님이 #dnd 채널로 입실했습니다.
* 카일 님이 모드 변경: +o 텔리
<카일> "그건 초반에 애늙은이가 알아봤던가 뭐 그랬으니까."
<카일> (ㅇㅁㅇ/)
<던전마스터> (ㅇㅁㅇ/)
<텔리> (ㅇㅅㅇ/)
<카일> "짐작가는 바는 없어?"
<윈터> "역시 오크들을 족치고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!"
<베리> "전 처음에 스승님이 잘못해서 쫓기나 했는데.."
<베리> (ㅇㅁㅇ/)
<베리> "가만히 보면 그건 아닌거 같아요"
<윈터> (ㅇㅅㅇ/)
<베리> 라고 말하고선 고개를 도리도리
<베리> "...저도 제가 왜 쫒기는지는 모르는데..."
<베리> "아 그러고 보면.."
<카일> (여관에 세무조사가 들어와서 근처 식당에 밥먹으러 왔떠니 케이시가 베리가 꾸는 악몽에 좋은 뭐시기가 오크네들한테 있다고 편지 남김 ㅇ0ㅇ)
<베리> "묘하게 꿈 꾼다음에 긴장해서 있다보면 묘하게 저 쫓는 사람들이 지척까지 와있거나 한거 같아요"
<카일> 흐응
<베리> (묘하게가 두개나 들어갔군... 뒤쪽 묘하게를삭제..)
<베리> "예지몽이었나.."
<베리> 저도 모르게 갸웃거리면서 말합니다.
<카일> "그러게, 위험을 알려주는 꿈같은 거 아냐?"
<윈터> "음... 뭘까... 역시 마법사니까 그런 꿈을 꾸나.."
<텔리> (... 세무조사를 받는게 악몽같은데 조사원이 오크 ㅌ)
<베리> "그런것 치고 꿈이 너무 기분이 나쁜데.." 으으음
<카일> "그정도로 기분 나빠야 인상에 남아서? 보통 꿈은 깨면 잊어버리니까."
<카일> "아무튼 딱히 단서랄만한 건 없단 소리군."
<베리> "으음..네.. 죄송..." 왠지 기가 죽습니다.
<카일> "아냐. 너한테 뭐라 그럴 일은 아니지. 신경쓰지 마. 밥이나 먹어."
<베리> "네" 끄덕이고서 일단 편지는 다시 카일에게 돌려줍니다.
<윈터> "맛있게 먹고 기력 보충해서 오크들이나 때려잡으러 가자."
<베리> "어.. 저기 그런데 꿈 꾼다음에 늘 쫓겼는데.."
<베리> "또 저 찾으러 올텐데 같이 있으면 폐가 될거 같은데요"
<카일> "이제와서 뭘."
<카일> "애는 그런거 생각하는 거 아냐."
<카일> "밥이나 먹어."
<베리> 물끄럼 일행을 보다가 쑥쓰러운지 볼을 긁적이면서 끄덕입니다.
<카일> "자꾸 이쪽이랑 연관되는거 이용당하는 느낌이라 썩 기분은 안 좋지만..."
<윈터> "그건 그래.."
<윈터> "껄쩍지근... 한게.."
<윈터> "꼭 악당한테 사채 빌린 기분이야..."
<카일> "빚진 게 있긴하잖아." 찡글
<카일> "여기까지 도망올 수 있었던 것도 그 여자가 알선해준 덕이고."
<카일> "일단은 해주자고. 이 흐름 또한 뭔가의 운명이겠지." 편지 접어서 넣습니다.
<던전마스터> 그렇게 여러분이 에그가 없는 에그 베이컨과 에그가 없는 에그 베네딕트, 에그가 없는 오무라이스를 어느 정도 먹었을 무렵, 왠지 낯이 익은 세무조사원들이 식당에 들이닥쳐서 조사를 시작합니다
<카일> "정말 끊이질 않네, 쟤들도."
<던전마스터> 식당주인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일단 조사에는 응하는 듯 보이네요
<베리> "...오늘은 어째 정신이 더 없는것 같아요"
<베리> 세무조사 하는 것을 물끄럼 봅니다.
<윈터> 베이컨말이 볶음밥을 제조해서 꿀꺽꿀꺽
<윈터> 세무조사가 정신없어도 일단 밥이 더 중요합니다
<베리> "그으러엄.. 밥 먹고 그쪽으로 가면 되나요?"
<카일> "그래. 가자."
<베리> 윈터를 따라 베이컨에 볶음밥과 에그가 없는 에그 베네딕트를 잘 넣어 말아서 입에 넣습니다.
<윈터> "이렇게 먹으니까 그나마 낫지?"
<베리> "네 간편해서 더 좋은것 같아요" 끄덕끄덕
<베리> "그래도 역시 계란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..." =ㅅ=
<카일> "가는 길에 타조알 같은 거라도 있으면 훔쳐놓지 뭐..."
<카일> "공룡알이라던가..."
<윈터> "좋아."
<윈터> "오리던 타조던 독수리던 와이번이던 그리폰이던"
<카일> 그럼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죠 ㅇ0ㅇ 랄까 조사를 좀 해야겠지
<카일> 안전한 루트라던가
<베리> "네네 그렇게 해요" 조금 기분이 나아져서 연신 끄덕이고 식사를 마칩니다.
<카일> 숲지도라던가
<카일> 포켓몬 도감이라던가..
<카일> 아니 몬스터..
<던전마스터> 네, 그럼 적당히 길드에 들러서 조사를 해보면, 안 그래도 얼마전부터 오크들의 수상한 움직임이 있다고 정찰을 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었다고 하네요
<던전마스터> (오크GO! (응?))
<카일> ㅇㅇ 그 의뢰 우리 줘
<카일> (우리집 미스릴 오크가 최고야!)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자세하진 않지만 숲의 여러 큰 징표들이 될 만한 표시가 되어 있는 지도도 한 장 받고, 예상되는 몇 지점에 대한 포인트도 표시되어 있습니다
<카일> ㅇㅋ
<카일> 정찰만? 아니면 소탕까지?
<던전마스터> 뭐 정찰만 해도 좋고
<던전마스터> 소탕하면 보상이 더 높겠죠 ㅇ.ㅇ
<카일> 호잇 ㅇㅇ
<카일> 출발하죠 ㅇ0ㅇ)9
<던전마스터> (왠지 보상 골드에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시스템이라 대충(냐웅))
<던전마스터> 나중에 의뢰 성공 정도로 표상 체크해서 추가보상이나(슥슥)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적당히 짐을 싸서 숲으로 떠납니다
<카일> ㅇㅇ.. 골드는 레알 의미없는 느낌
<카일> (지금까지 번걸로 집이랑 땅 살듯 - 응?)
<베리> 길가다 식사용 샌드위치를 사봅니다. 여기에도 계란이 빠졌으려나..
<베리> 일행들 것까지 푸짐하게 사서 모양이 어그러지지 않게 잘 챙겨넣고 스트로와 함께 졸졸 따라갑니다.
<던전마스터> 네 자세히 보면, 삶은 계란이 아니라 자잘하게 삶은 메추리알이 들어있습니다
<카일> "메추리라도 있는게 어딘가." ...
<베리> "메추리는 그래도 무사한가보네요"
<카일> "벼룩의 간을 빼먹는 느낌인데."
<윈터> 메추리가 어디야
<베리> "그래도 일단 비슷한거라도 대체해서 다행이긴 한데.."
<베리> "빨리 닭들이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"
<텔리> 영혼없이 대충 줏어먹고 달걀모양 라이트를 만들어서 물끄러미 ..
<던전마스터> 그러면... 오크 무리를 얼마나 빨리 찾을 지를 체크해보죠 ㅇ.ㅇ
<카일> (우리 풍선 모건 ㅇ0ㅇ)
<던전마스터> 6면체 굴려서 1,2는 적당히 휴식, 3,4면 단서 하나 발견 및 원더링 조우(3개째면 발견), 5,6이면 바로 본거지에 도착
<카일> 1d6
-주사위:#dnd- 카일님의 굴림은 1d6 (3) = 3 입니다.
<카일> (싸움이 하고싶었군)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숲 속을 뒤지다보니...
<던전마스터> 여러분 앞에 굶주린 언덕 거인 둘과 마주칩니다
<텔리> (오 풍선 모건이 한마리 맡나요 ㅌ)
<카일> "에헤이..."
<던전마스터> 녀석들은 저마다 사람? 어쨌든 휴머노이드의 것으로 보이는 해골들로 몸을 장식하고 있고 커다란 몽둥이를 들고 있습니다
<베리> "크다아..."
<카일> 교섭하자
<카일> ...
<던전마스터> 거인 "다리 뼈 다섯 개면 그냥 가게 해주지"
<던전마스터> 라고 교섭에 응합니다
<던전마스터> 대략 키가 10미터 쯤 되어보이네요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우선권 롤
<카일> "내 다리는 메추리 정도 포만감일텐데..."
<베리> 카일의 말에 격하게 끄덕입니다.
<텔리> (굴려주세..)
<던전마스터> 그래서 한 마리는... 모건이 3라운드까지 시간을 끌어주는 걸로(슥슥)
<던전마스터> 일단은 한 녀석 ㅇ.ㅇ/
<던전마스터> 베리와 텔리가 빠르네요 선언하시라능
<베리> 혼돈의 파동 ㅇㅇ/
<텔리> 위엄의 반지 켜서 산성화살 5렙
<텔리> 1d20 +10
-주사위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20 (19) +10 = 29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텔리의 산성 화살은 명중
<베리> (안되겠군..)
<텔리> 맞겠고 .. 부식 15 ...
<던전마스터> 베리의 파동은 빗나갑니다
<텔리> 10d10
-주사위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0d10 (8+9+4+9+1+4+3+6+10+8) = 62 입니다.
<베리> 악몽을 꿔서 그런가 영 비실비실 합니다.
<던전마스터> 네 텔리의 공격이 제법 피해를 입힙니다
<던전마스터> 다음 녀석은... 근처에 있는 바위를 땅에서 뜯어내서 투척합니다
<텔리> "삶은달걀피클."
<던전마스터> 대상은 카일
<윈터> "달걀조림 먹고 싶다"
<카일> "메추리라니까..."
<텔리> 아 저 반지 재충전 체크할게요
<던전마스터> 카일은 녀석의 공격을 살짝 피합니다 10점 피해
<텔리> 1d20
-주사위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20 (8) = 8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네 ㅇ.ㅇ/
<던전마스터> 성공
<카일> 튄 파편에 맞습..
<던전마스터> 다음 난이도는 11이 되고
<던전마스터> 다음 카일과 윈터
<윈터> 전 때린다.
<카일> 후광키고 ㅇ0ㅇ 치유영역도 발동하고
<던전마스터> 윈터는 녀석에게 달려들고, 카일은 오늘도 바쁩니다(응?)
<카일> 영령 불러다 개롭힙니다
<던전마스터> 윈터의 공격은 빗나가서 소소한 피해
<카일> (그렇다 난 맨날 바쁘지)
<윈터> 그러나 빗맞았다...
<카일> 정방인데 안맞을듯하고
<던전마스터> 네 빗나감 ㅇ.ㅇ
<윈터> 순수 홀수.. 빈틈 만들기로 17도 대성공됨..
<카일> 뭐 그럼 장갑이나 +2 받습..
<윈터> (또르르)
<카일> +4 추가상태 ..
<던전마스터> 윈터는 녀석의 빈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합니다
<던전마스터> 2라운드가 되면서 고조 주사위는 1로 증가
<던전마스터> 베리와 텔리 하세요
<텔리> 마탄이나 탕탕.
<베리> 혼돈의 화살 날려볼께요
<텔리> "달걀조림."
<텔리> 부식15점 추가요~
<텔리> 4d6 +1
-주사위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4d6 (1+3+2+4) +1 = 11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텔리는 달걀을 투척해서 소소한 피해를 입혔고
<던전마스터> 베리의 공격은 명중!
<던전마스터> 베리의 강력한 마법이 녀석에게 작렬해서 비틀거리게 합니다
<던전마스터> 다음 녀석은 일단 근접한 윈터에게 어택!
<던전마스터> 하지만 아쉽게 빗나가서 소소하게 10점 피해
<던전마스터> 다음 윈터와 카일
<카일> 투창 ㅇ0"ㅇ/->
<윈터> 다시 한번 때리기 도전
<카일> 안맞네
<던전마스터> 역시 빗나갔고
<카일> 5점 데미지
<던전마스터> 윈터도 어택!
<던전마스터> 오 크리...
<윈터> 대성공
<던전마스터> 2배 데미지
<윈터> 강타+정밀공격 넣겠슴다
<던전마스터> ㅇㅁㅇ/ (...)
<윈터> (억 왜 엔터에 꺼지지..)
<윈터> 일단 여기서 .)
<윈터> 5d8+20+5d4
-주사위:#dnd- 윈터님의 굴림은 5d8 (4+7+6+4+7) = 28 입니다.
<윈터> 5d4
-주사위:#dnd- 윈터님의 굴림은 5d4 (4+2+2+1+4) = 13 입니다.
<윈터> 61점입니다.
<윈터> (시름시름)
<윈터> 아 곱하기 2니까 122점
<던전마스터> ㅇㅅㅇ (...)
<윈터> (산수 제대로 했나요..)
<텔리> (굿바이..?)
<던전마스터> 윈터의 영웅적인 일격에 거인의 몸통이 두토막 납니다
<던전마스터> 3라운드가 되면서 모건이 일단 뒤로 물러서지만, 윈터의 어마어마한 공격을 본 녀석은 그대로 도주합니다, 전투 종료
<윈터> (다시 접속..)
<윈터> "음 왠지 손맛이 좋았어."
<던전마스터> 그리고 모건이 죽은 거인의 품을 뒤져보니 보석의 원석이 몇 개 있었고(280gp어치), 오크들과 뭔가 거래가 있었는지, 만나던 장소가 있는 것 같네요
<던전마스터> 아마도 거인이 가지고 있던 목판에 적힌 정보로 찾아가보면 오크 무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
<텔리> "윈터... 달걀의 원한이 깊구나..."
<던전마스터> 그러면 다시 6면체를... 카일은 좀 전에 굴렸으니 다른 분이 ㅇ.ㅇ/
<텔리> 1d6
-주사위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6 (6) = 6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네 그래서 모건의 인도 아래 목표장소로 잘 찾아가면서
<텔리> (뭔가 표상체크때는 그렇게 빼던 6님이 ..)
<던전마스터> 별다른 전투 없이 녀석들의 소굴에 도착하는 데 성공합니다
<던전마스터> 도착할 때 쯤 되면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하고요...
<윈터> "달걀... 먹고 싶어."
<텔리> "나도."
<던전마스터> 일단 목적지점은 얼핏 보기엔 작은 산에 뚫린 동굴처럼 보이지만, 목판의 기록으로 보기에는 저 동굴 너머에 평지로 된 아지트가 있다고 적혀있네요
<던전마스터> 동굴의 입구에는 오크 셋이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
<던전마스터> 오크들은 경비를 서면서 날계란을 까먹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, 동굴의 좌우측에는 횃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
<윈터> "저 썩을 것들이... 우리도 못먹는 달걀을..."
<윈터> "죄다 조류독감에나 걸려버려라."
<텔리> "달걀의... 원쑤 ..."
<베리> "와... 밉다.."
<윈터> "자 그래서 달걀의 원수 어떻게 갚을까?"
<베리> "저기 들어가야 할까요?"
<베리> 으음
<텔리> "조류독감으로 죽을때까지 기다리는건 너무 오래 걸릴거같아."
<베리> 끄덕
<텔리> 마스터 혹시
<텔리> 위엄의 반지.. 종족 가리나요?
<던전마스터> 아뇨
<던전마스터> 그럼 반지 끼고 텔리 혼자 나서기? ㅇ.ㅇ
<텔리> "싸우기 귀찮으면 반지 쓸까?"
<던전마스터> 아니면 동료들은 적당히 가짜로 묶는다거나?
<카일> 끄덕
<텔리> 후자가 마음에 드는데 다들 어떰?
<베리> 찬성이욤
<텔리> 그럼 적당히 가짜로 제압한 척 하고 반지 발동.
<윈터> 저도 찬성
<텔리> 당당하게 등장합니다.
<텔리> "별일 없지?"
<던전마스터> 네 그럼 텔리는 동료들을 돌돌 묶어서 굴비 두릅으로 만들어 오크들 앞에 나섭니다
<텔리> 경비들에게 아무렇잖게 말을 겁..
<던전마스터> 오크 "오, 대장님 혼자이십니까?"
<던전마스터> 오크 "우와, 혼자서 이 사악한 모험가들을 떼거지로 잡으시다니 역시 대단하시군요" 아부를 합니다 ㅇㅅㅇ...
<텔리> "가볍게 한건 하고 돌아왔지." 으쓱으쓱
<텔리> "밥들 잘 먹고 잘 지키고 있어라." 으쓱으쓱
<던전마스터> 네 그러면 오크 하나에게 횃불을 받아서 들고 들어가고요
<던전마스터> 동굴의 길이는 그리 길지 않은 지 몇 분 되지 않아서 반대편 쪽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
<텔리> 안으로 쭉쭉 ..
<텔리> "반지 성능 최곤데."
<던전마스터> 동굴 안 쪽의 분지는 대략 20여 가구 정도가 있는 듯 보이고... 다 주택은 아닌 듯 하니 대충 따져보면 50 이상은 되겠네요
<텔리> 좀 특별해보이는 건물같은건 있어요?
<텔리> "베리, 뭔가 운~명적인 이끌림같은거 안느껴져?" 속닥
<던전마스터> 일반 오크 주택 말고는... 창고 같아 보이는 건물 몇 개가 한 쪽 구석에 모여 있고, 중앙 쪽에는 유달리 크고 다른 주택과는 달리 벽돌로 지어진 건물도 있습니다
<베리> "으음 잘 모르겠는데.." 두리번두리번
<던전마스터> 눈에 띄는 건 일단 그 정도?
<베리> 뭐 눈에 익거나 특별한 기운이 느껴지는가 하는건 없는지 유심히 봅니다
<텔리> "창고? 중앙벽돌건물?"
<베리> "저기가 뭔가 중요해보이긴 해요" 속닥속닥
<텔리> "아무데나 한번 가볼까?"
<텔리> "아니면 ..."
<텔리> "아무놈이나 붙들고 내가 요즘 개꿈을 꾸는데 꿈자리에 좋은걸 내놓으라고 진상떨까."...
<베리> 으음...
<베리> "일단 두목이 가지고 있다고 했으니까.. 두목을 찾아봐야 할까요?"
<텔리> "그럼 큰건물로 가보자."
<텔리> 중앙 벽돌집으로 ㄱㄱ
<던전마스터> 네 그럼 큰 건물 쪽으로 가보면...
<텔리> 굴비두릅을 끌고 엇흠
<던전마스터> 건물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오크가 인사를 합니다
<텔리> 고개만 까딱
<던전마스터> 오크 "두목님 예정보다 일찍 오셨군요. 회의는 잘 되셨습니까"
<던전마스터> 오크 "그 녀석들은 제가 감옥에 쳐박아 둘까요?"
<카일> 처량한 표정을 짓습 - 응?
<텔리> "뭐 그럭저럭.. 이긴한데."
<텔리> 쩝.
<던전마스터> 일단 인계를 받으려고 하는 데 ㅇ.ㅇ
<던전마스터> 어떻게?
<텔리> "조오아."
<윈터> (회의에 데려가야해서 묶어서 데꾸 온 거라고 하는건? 회의에 가서 깽판! +_+)
<텔리> "이 김에 느네들이 감옥관리를 어떠케하고 있는지 이몸이 확인을 좀 해야겠다."
<텔리> "앞장서."
<던전마스터> 오크 "뭐 지금은 아직 넣어둔 녀석들이 없어서 깨끗합죠"
<던전마스터> 하면서 앞장을 서서 창고로 보이던 건물 쪽으로 갑니다
<텔리> (오홍)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살펴보면, 건물 하나는 감옥인 듯, 안에는 족쇄라거나 철창이라거나 뭐 그런 게 있는 방이 있고
<던전마스터> 다른 두개는 창고인 듯 하고 철로된 자물쇠로 잠겨 있는 것이 보입니다
<던전마스터> 녀석은 가지고 있던 열쇠로 감옥 중 하나의 문을 열고 네 명을 감옥 안에 넣고 발목에 족쇄를 채우려고 합니다...만 ㅇ.ㅇ
<던전마스터> 뭐 순순히?
<텔리> 뒷짐을 지고 보다가
<던전마스터> 아님 뒤통수 치기?
<텔리> "야야. 저기 저거 뭐냐."
<텔리> "너네 혹시 삥땅친거 여기 숨기냐?"
<텔리> 라고 시선을 돌린다음 .. 우리 일행에게 눈짓손짓발짓으로 ..
<던전마스터> 오크 "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. 원래 넣어놨던 물건 그대로 있죠. 정해진 기일이 올 때까지 잘 보관해야 하니까 말입니다"
<던전마스터> (그리고 마스터는 잠시 자연...)
<텔리> 뒤통수 칠까여
<베리> 그러져..ㅇ.ㅇ..
<베리> 오크가 시선을 다른데로 주면 뭔가 단단한걸 들고 뒤통수를 냅다 갈겨봅니다.
<텔리> 깝시당
<던전마스터> (리턴...)
<던전마스터> 네 그래서 적당히 오크를 처리했고
<던전마스터> 녀석의 허리춤을 보면 열쇠가 여러 개 있는 데 창고에도 맞는 게 있네요
<텔리> 엽니당!
<텔리> "베리, 잘 봐바. 이 안에 있을지도 몰라."
<베리> "네네" 끄덕끄덕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창고를 열고 보면....
<던전마스터> 한 창고에는 예전에 꿈팔이가 팔던 꿈꾸는 약초가 한 가득 쌓여있고
<텔리> "헐 ... 소오름."
<던전마스터> 다른 창고에는 커다란 캐논포 여러개가 분해되어 정리되어 있습니다
<베리> "에..."
<윈터> "캐논포 챙겨서 여기 무너뜨려 버릴까."
<텔리> "약초를 .. 챙겨야하나."
<텔리> "다 챙길까." ..
<베리> "으으음..."
<텔리> "봐서 나중에 불이라도 지르던가."
<카일> "다 태우는게 낫지 싶은데, 숲에 피해가 안가려나." ...
<텔리> "또 와도 되니까 일단 다시 큰건물로 가볼까."
<텔리> "두목을 찾아야할거같은데."
<텔리> "불지르면 오긴하겠지만 시끄러워지겠지..."
<텔리> (텔리는 불을 지르고 로마와 네로 놀이를 하며 노래를 부르 ..)
<던전마스터> (오늘은 뭐 적당히 방향성을 정하는 데 까지로...)
<텔리> 그럼 전 큰건물로 가서 두목을 찾고 여기는 나가기 전에 불지른다 한표 ..
<베리> 하는김에 화끈하게 하는거에 한표
<카일> "그래, 그럼 그렇게 해." ...
<카일> 애들한테 손들어줍니다 - 응?
<텔리> 그럼 다수결로 그르케 ..
<던전마스터> 뭐 말하는 걸로 봐서는 두목은 현재 부재중인듯 하긴 한데...
<던전마스터> 두목 건물 털어보고 다시 돌아와서 방화하는 쪽으로?
<텔리> 네
<텔리> 그리고 그 회의인지 뭐시긴지 자료도
<텔리> 찾아봅니다.
<던전마스터> 그러면 두목 건물 안으로 잠입하는 데에서 끊어둡니다(슥슥)
<던전마스터>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<던전마스터> 그러면 오늘의 경험치는 14점씩이고 베리는 리플로 +2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