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31. 그 배를 타지 마시오

<던전마스터>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왠지 오랜 시간이 지난 듯 하지만 사실은 아직도 3월 21일이고... 시각은 이제 슬슬 저녁 먹을 시간 쯤 된 느낌입니다
<던전마스터> 여러분이 가던 동굴의 앞 쪽에서 상당히 수상한 나즈막한 주문 외는 소리가 들려오고
<던전마스터> 어렴풋이 아른아른 거리는 사람 그림자 같은 것이 보입니다
<카일> "위험한 게 소환 되기 전에 후딱 처리하는 게?"
<윈터> "빨리 해치우고 밥먹자."
<텔리> 끄덕끄덕
<던전마스터> 그러면 앞 쪽으로 전진? ㅇ.ㅇ
<텔리> ㄱㄱ
<윈터> ㄱㄱ
<윈터> 앞장서서 전진합니다.
<던전마스터> 네 윈터가 앞장서서 천천히 전진하면서 보니...
<던전마스터> 점점 복도의 너비가 넓어지면서 커다란 공간으로 이어집니다
<던전마스터> 꽤나 가깝게 접근해서 살짝 숨은 채로 안 쪽을 들여다보면..
<던전마스터> 대략 지름이 20미터 쯤 될 법한 거대한 마법진이 그려져있고, 그 주위를 둘러싸고 여럿이 모여서 주문을 외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
<던전마스터> 넷은 로브 차림의 인간 같지만, 둘은 악귀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
<베리> "요즘 저런 모습을 너무 잘 보네요..."
<던전마스터> 그리고 가운데에는 커다란 바위 덩이를 땅에서 뽑아온 듯한 것이 놓여있고
<윈터> "저렇게 못난 애들하고는 친구하기 싫을 거 같은데.. 왜 저러고 놀지.."
<던전마스터> 그 바위 위에는 2개의 검이 교차해서 바위에 박혀있네요. 그리고 그 검을 저주? 같은 것을 위해서 인지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창자나 기타 핏물 등으로 범벅이 되어 있네요
<카일> 웁 ..
<텔리> "취향 참."
<윈터> "카일 좀만 참아, 토하면 안 돼!"
<카일> "삼켰어." ...
<베리> 카일의 등을 토닥토닥
<윈터> "역시 어여 해치우자."
<윈터> 활을 꺼내 듭니다.
<던전마스터> 그럼 몰래 숨어서 한 번씩 공격기회가 있다 치고...
<던전마스터> 악귀 하나는 모건이 맡아줄 테니 , 나머지 다섯 중에 적당히 찍어서 공격이나... 뭐 버프 선언이나 해주세열 ㅇ.ㅇ/
<카일> 그럼 후광에 ㅇ0ㅇ..
<윈터> 악귀들도 주문 외우고 있습니까?
<윈터> 모건이 맡지 않은 악귀 한놈에게 활 쏘고 달린다.
<카일> 오랜만에 신성영역 발동
<베리> 혼돈의 파동이나 하나 뿅
<카일> 나도 투창을 쏜다
<던전마스터> 네 악귀들도 주문 외우는 중
<던전마스터> 카일 투창 대상은?
<던전마스터> 악귀 목표인지 사람 목표인지 정도만 정해주센
<카일> 저도 악귀쪽에 ㅇㅁㅇ/
<텔리> 저도 악귀에 마탄이나 통
<카일> 안맞겠네 ..
<카일> 소소하게 6점
<텔리> 4d6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4d6 (1+4+2+2)  = 9 입니다.
<베리> 4번 아해 20 /신방
<베리> (은 안맞을거 같다..시름시름)
<던전마스터> 베리의 파동은 인간 하나에게 공격을 날리고...
<윈터> 정밀공격.
<던전마스터> 베리의 공격은 간신히 명중
<베리> (옹)
<던전마스터> 윈터는 넉넉하게 명중, 카일은 빗나가고
<베리> (앗 매력 추가 안했다 총 31점 데미지예용)
<윈터> 54점 데미지
<윈터> ㅇㅅㅇ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악귀는 그럭저럭 피해를 받았고... 4번 술사도 약간 피해를 받았습니다
<던전마스터> 1라운드고, 다들 우선권 롤 ㅇㅁㅇ/
<던전마스터> 그러면... 카일만 느리네
<텔리> (대신 굴려주심을 믿사오며)
<던전마스터> 베리 윈터 텔리 선언하센 ㅇㅁㅇ/
<베리> 혼돈의 파동이나 다시한번
<윈터> 제가 팬 악귀 놈을 검으로 팬다.
<베리> 3번 아해 25/신방
<던전마스터> 베리의 파동이 3번 술사에게 명중
<텔리> 악귀에 산성화살..
<베리> 23점 뿅
<던전마스터> 윈터의 공격은 빗나갑니다
<윈터> 빗나감 피해 6점!
<던전마스터> 인간들에 비하면 확실히 악귀는 전투에 능숙한 듯 해보입니다
<텔리> 1d20 +11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20 (19)  +11 = 30 입니다.
<윈터> "어쭈 피해!"
<텔리> (오오 ㅇㅁㅇ..)
<던전마스터> 텔리의 공격은 명중
<던전마스터> 텔리는 피해 굴려주시고... 다음 녀석들 차례
<텔리> 8d10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8d10 (5+5+10+4+2+6+5+6)  = 43 입니다.
<텔리> 부식 15점
<던전마스터> 황소 같은 대가리에 박쥐와 비슷한 날개가 달린 거대한 악마는 허리에서 불꽃에 휘감긴 채찍을 꺼내들고 윈터를 내려칩니다
<던전마스터> 녀석의 불꽃 채찍이 아슬아슬하게 윈터에게 명중, 45점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
<윈터> "앗 뜨거."
<윈터> 중장갑 사용합니다.
<던전마스터> 그리고 인간 술사 넷은... 넷이 서로 빙글게 둘러 선후 가운데로 손을 모으며 합동 주문을 사용합니다
<윈터> 23점 데미지가 되나여..?
<던전마스터> 네
<던전마스터> 악귀술사 1,2,3,4 "불" "물" "흙" "바람" "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!" 라고 외치면서...
<던전마스터> 윈터에게 거대한 해골바가지 같은 형상을 발사합니다
<카일> (캡틴 플래닛이 소환되는가...)
<텔리> 이거는 .. 주문차단 못하죠..?
<던전마스터> 해서 명중인데...
<던전마스터> 아 가능해열 ㅇ.ㅇ/
<텔리> 그럼 해봅
<텔리> 1d20 +6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20 (5)  +6 = 11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합동주문이라 난이도는 좀 높지만
<던전마스터> 뭐 낮아도 안 됐겠네(응?)
<텔리> (흑흑 미안해요 윈터 ... 시도는 해�f어요 ..)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윈터는 60점 데미지
<카일> 윈터 저거 버티나
<카일> ...
<던전마스터> 윈터만 앞에 나서서 조져지고 있습니다
<윈터> 으앙
<던전마스터> 17/100 인 듯?
<던전마스터> 다음 카일
<카일> 윈터 대상 단일 대치유
<카일> 원기 1점으로 x3배
<던전마스터> 윈터는 회복 굴리센
<던전마스터> 카일이 성스러운 힘으로 윈터를 치유합니다
<윈터> 넹 풀회복
<카일> 짧은 행동으로 지구력 전원 뿌립니다
<던전마스터> 90점 회복이니 만땅
<윈터> "카일 고마워!"
<카일> 임시 HP 30점씩
<카일> "니가 쓰러지면 곤란하지."
<던전마스터> 2라운드가 되면서 고조주사위는 1로 증가
<던전마스터> 윈터 베리 텔리 하세열
<베리> 다시한번 혼돈의 파동..ㅇㅅㅇ/
<윈터> 넹 일단 악귀놈을 다시 때려봅니다.
<텔리> 다시 악마에 망고씨앗 마탄
<텔리> 4d6 +1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4d6 (4+5+6+2)  +1 = 18 입니다.
<베리> 또 3번에게...인데 안맞을듯..ㅅ-
<던전마스터> 네 이번엔 빗나갑니다
<텔리> 부식 15점 추가요
<던전마스터> 텔리의 강력한 씨앗 세례에 악귀는 비틀거립니다
<윈터> 일단 빈틈 만들기로 대성공 누적이고
<윈터> 강타를 도전한다
<던전마스터> 윈터의 강력한 일격이.. 크리 뜬 듯? ㅇ.ㅇ
<윈터> 57점 데미지
<윈터> 19가 기본 크리입니까?
<던전마스터> 대성공 범위 늘어나신 거 아님?
<던전마스터> 잘못봤나 ㅇ.ㅇ
<던전마스터> 뭐 57도 세긴 하니...
<윈터> 음 이번에 대성공범위 1 늘린 거니까.
<윈터> 다음에 19나오면 대성공 되는 거 아닌가..
<던전마스터> 다음부터군열 ㅇ.ㅇ
<던전마스터> 다음 녀석들의 차례...
<던전마스터> 악귀는 다시 채찍을 휘두릅니다
<윈터> 피했다!
<윈터> (피한 거져?)
<윈터> (신방이 아니라면..)
<던전마스터> 네 그래서 9점 피해
<던전마스터> 다음 네 명의 술사는 다시금 합체 주문을 사용!
<텔리> 재시도 차단!
<던전마스터> 이번엔 카일에게 강력한 무지갯빛 파동이 발사되어...
<던전마스터> 네 체크하센
<텔리> 1d20 +6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20 (1)  +6 = 7 입니다.
<카일> "아니, 좀 참아줘." ...
<텔리> (... 미안해요 카일 역시 시도는 했으어어엌)
<던전마스터> 카일을 휩쓸어 버립니다! 카일은 60점 데미지
<카일> 임시에서 30점 날리고 30점
<텔리> 차단용 컵케�揚� 만들었으나 멀리 못가고 떨어집..
<던전마스터> 다음 카일 하센
<카일> "아오, 저새끼들 진짜..."
<윈터> 임시 체력에서 깐다..
<카일> 일단 영령 하나 소환 ㅇㅁㅇ/
<카일> 가까이 있는애한테 붙입니다
<던전마스터> 네 명중!
<윈터> (텔리 마법산데.. 왠지 안습..)
<카일> 정방 오랜만에 맞네
<텔리> (으흐흑..)
<카일> 36점 꽝 하고 저 장갑 +4
<카일> 그리고 짧은 행동으로 축복
<던전마스터> 네
<카일> 전원에게 명중 +1
<카일> 2d10 임시 HP ㅇㅁㅇ/
-다이스양:#DnD- 카일님의 굴림은 2d10 (4+2) = 6 입니다.
<카일> 그래서 저는 6점 ..
<던전마스터> 네 전원 명중 보너스... 모두에게 축복을 내리는 카일
<던전마스터> 다음 3라운드가 되면서 고조 주사위는 2로 증가
<던전마스터> 3명 선언하세열 ㅇ.ㅇ/
<베리> 다시금 파동..ㅇㅅㅇ/
<텔리> 색채분사 고명흩날리기!
<베리> 4번 25/신방
<던전마스터> 베리는 이번에 다시 명중
<텔리> 1d4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4 (1)  = 1 입니다.
<베리> 31점 콕
<윈터> 전 악귀놈을 한번 더 팹..
<텔리> ..한명이니까 제일 마이 다친애 타겟
<텔리> 1d20 +14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20 (2)  +14 = 16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뭐 비틀거리는 건 악귀 뿐인 ㅇ.ㅇ
<텔리> 정방 16 ;-;
<던전마스터> 텔리의 공격은 빗나갑니다
<텔리> 부식 15점 추가요
<윈터> 39점 데미지에
<윈터> 연격.
<던전마스터> 윈터는 강력한 일격을 연이어서 날립니다
<윈터> 옆에 혹시 다른 인간놈있으면 그놈도 때린다.
<던전마스터> 네 치세열 ㅇ.ㅇ/
<윈터> (25.... 명중하나..)
<던전마스터> 네 명중 ㅇㅁㅇ/
<던전마스터> 인간들에겐 넉넉한 수치임 ㅇ.ㅇ
<던전마스터> 그렇고... 다음 악귀는 윈터에게 집중중
<윈터> (앗.. 너무 소소하다..여기에도 기술을 쓸 수는 없겠지..)
<던전마스터> 이번에도 빗나가서 윈터에게 9점 피해고...
<던전마스터> 다음 인간 술사들의 중심에서 사방으로 검은 빛줄기가 퍼져나갑니다
<윈터> 임시체력에서 까고..
<던전마스터> 푸하하하...
<카일> (윈터 파이팅 - 응?)
<텔리> (ㅇㅅㅇ?!)
<던전마스터> 우연히도 빛줄기가 다른 사람들은 다 피해가고, 윈터에게만 4번 명중합니다 ㅇ.ㅇ (...)
<텔리> (...)
<던전마스터> 그래서 32X4점 해서 128점 데미지 (...)
<텔리> (...윈터 .... ㄷㄷㄷㄷ)
<윈터> ......
<던전마스터> 중장갑... 굳이 안 하셔도 될(...)
<던전마스터> 그래서 뒤통수를 얻어맞고 그대로 쓰러지는 윈터
<텔리> (죽는건 아니 ......겠지만 ....)
<던전마스터> 자 카일 살려보센 (...)
<카일> 기 기다려봐
<카일> 윈터 임시 HP 얼마 남았었음?
<윈터> (일부러 살리라고 중장갑 하지 말고 죽으라는...?)
<윈터> 12점 남았었고요
<카일> 거기에 축복으로 2d10 굴리면?
<윈터> 112점이었다..
<카일> 그래도 데미지가 쩔긴하군
<텔리> 2d10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2d10 (2+4)  = 6 입니다.
<텔리> (지금 굴려야지 .. 까먹었었답..)
<던전마스터> 이게 4면체 굴려서 우연히도 4가 나오고 그 4개가 모두 한 명한테 맞는 일이 생기면 뭐 어쩔 수 없...
<카일> 원기 다이스는 한번에 하나만 써서 회복 가능하던가?
<던전마스터> 그렇지 않나?
<카일> 여러개 한번에 쓸 수 있는지 모르겠네 ㅇ0ㅇ
<카일> 그럼 짧은 행동으로 치유 하나, 그리고 일반 행동으로 광휘의 영역 쓰고
<카일> 윈터는 회복 두번 굴리시고
<카일> 적 두명 넣고 때립니다
<던전마스터> 네
<윈터> (중장갑 쓰면 69점 데미지 되는데... 일단 치료해주시는 걸로..)
<카일> 정방이니 맞고
<던전마스터> 네 명중
<카일> 38점
<카일> 아 원기는 하나만 소모하심 됨
<카일> 광휘의 영역은 공짜원기임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윈터는 카일의 회복마법으로 다시금 부활!
<카일> "으 힘들어..."
<던전마스터> (뭐 원기...는 어차피 베리빼고 다들 이번 세션으로 점진 렙업이나 신경 안 써도 될 듯 ㅇ.ㅇ)
<윈터> (두번 굴리기 귀차나서 그냥 적당히 쩜프했더니 다이스님이 소소하게만 점수를 주셨다
<던전마스터> (근데 윈터가 탱커같...)
<윈터> 51점 회복....
<윈터> (저 탱커잖..?)
<던전마스터> 다음 4라운드가 되면서 고조 주사위는 3으로 증가
<던전마스터> 세 분 선언하센 ㅇㅁㅇ/
<윈터> (탱커를 하기로 하니 공격이 마구 몰리는 이느낌)
<베리> 음..
<베리> 네 뭐 파동.ㅇ...
<베리> 19/신방
<베리> (하고 몇마리 남았징..)
<윈터> (플러스 마이너스 하면 현재 35점의 연약한...)
<던전마스터> 아직 다섯이죠 ㅇ.ㅇ
<텔리> 마탄이나 악마에 ..
<던전마스터> 악귀만 비틀거리는 상태
<텔리> 4d6 +3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4d6 (1+3+6+3)  +3 = 16 입니다.
<베리> 5번 아해
<윈터> 악귀 놈을 마저 후드려 패자.
<던전마스터> 이번엔 악귀에게 명중
<텔리> 부식 15점 추가
<던전마스터> 악귀에게 공격이 집중됩..
<던전마스터> (윈터가 숨통을 끊을 것인가 ㅇ.ㅇ)
<베리> 29점 콕
<윈터> 와 대성공이다.
<윈터> 그리고 또 대성공 범위가 1축적되어 18도 대성공이 된다
<던전마스터> 네 그래서 윈터가 검을 높게 치켜들면서 뛰어들어 그대로 스윙!
<던전마스터> 악귀가 그대로 두 토막이 되면서 소멸합니다
<윈터> (주사위도 안 굴렸는데 그냥 죽는군)
<윈터> 저 연격 또 된다..
<윈터> 인간 놈 용서하지 않는다
<던전마스터> 뭐 그걸로는 안 죽을 테니...
<던전마스터> 그리고 악귀술사 넷은, 각각 여러분에게 한 놈씩 달라붙더니...
<던전마스터> 악귀술사 1,2,3,4 "우리의 성스러운 희생으로 주문을 마무리하겠다!"
<윈터> "하지마!"
<던전마스터> 그러면서 자폭해서 전원에게 각각 50점씩 데미지
<텔리> (...)
<윈터> 저 ....
<윈터> 이번에야 말로 중장갑 쓰겠...
<텔리> 저 ... 미꾸라지의 샌들로 피하겠
<텔리> ..
<던전마스터> 네 ㅇ.ㅇ
<카일> 우와
<카일> ..
<카일> 6점 남네 ..
<윈터> (그래서 쓰지 말라고 하신 건가..)
<카일> 쿨럭(...)
<카일> "아 싫다니까..." ...
<윈터> (아니지 아까 썼으면 이거 그냥 맞아도 ��...
<베리> 아야야...
<윈터> 10점 남았다...
<윈터> "야이 미친 놈들..."
<던전마스터> 그래서... 그렇게 다들 아파야하고 있을 때 지하 저 깊숙한 곳에서 무언가 거대한 울림이 느껴집니다
<텔리> "... 어휴." 고개 절레절레
<베리> "...우와... 이건 생각도 못한.."
<텔리> "히익. 이번엔 또 뭐야."
<카일> 으 회복해야하는DE ..
<던전마스터> 쿠웅! 하는 강력한 충격파가 느껴지고, 이어서 무언가 거대한 것이 좁은 곳을 이리저리 거칠게 비비면서 빠져나오는 듯한 작은 진동이 연이어 느껴지네요
<던전마스터> (그냥 시네마틱 영상이니 신경 안 써도 됨(응?))
<카일> (과연 - 응?_)
<던전마스터> 그러고 있을 때 막 자신이 맡고 있던 악귀를 쓰러뜨린 모건은, 오염된 성검을 정화하고 바위에서 뽑아듭니다
<윈터> "뭔가 모건이 용사님 같다.."
<카일> 피를 철철 흘리면서 어우
<던전마스터> 그리고 여러분이 있던 공간으로 뛰쳐들어온 거대한 검은 그림자를 향해 모건이 성검을 휘두르자 그대로 황금빛에 휩싸여서 정화되네요
<텔리> "응, 멋지네." 어느새 품에서 과자를 꺼내어 먹으며 구경 ..
<카일> "이걸로 한 건 끝냈나..."
<던전마스터> 그렇게 전투는 종료 ㅇ.ㅇ
<베리> "우와아..."
<베리> 박수를 짝짝
<던전마스터> 그렇게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자각한 모건은 황금거룡의 가디언으로서 활동하기 위해 잠시 떠나야 할 일이 있다고 적당히 떠나고...
<던전마스터> 뭐 (플레이어가 다시 참석하면) 또 만날 일이 있겠죠(응?)
<텔리> (워 글쿤요 ..)
<텔리> "이제 윈터만 남았나."
<카일> (ㅋㅋㅋㅋ)
<던전마스터> 그러면 이제 남은 건 윈터 시나리오...
<텔리> "윈터, 뭐 생각나는거 없어? 이상한 꿈이나."
<윈터> "어.. 없는데.."
<윈터> 머리를 긁적
<던전마스터> 이래서 표상 관계 중에 악귀술사와 황금거룡도 삭제(슥슥)
<카일> "일단 좀 돌아가자..."
<텔리> "전생이나 후생의 기억같은것도 없고..?"
<카일> 퀭
<텔리> 돈될만한거 잽싸게 훑어서
<텔리> 돌아가보죠 ..
<던전마스터> 최종 보스는 오크 두령으로 확정이고(뭐 수치차이가 워낙 커서 굴릴 것도 없...)
<텔리> (훠어 ㅇㅂㅇ)
<윈터> "전생 후생 없어..."
<던전마스터> 네 다들 적당히 쓸 만한 것들 챙겼고...
<윈터> (내 숙적이 최종 보스가 되었어...)
<던전마스터> 그럼 여러분의 편에서서 의뢰를 하는 쪽이 어디가 될 지만 체크해보죠
<윈터> "그런 거 있어야 해..?"
<던전마스터> 누구 먼저 굴려볼까 ㅇ.ㅇ
<텔리> "지금까지를 보면 어쩐지 있을수도 있을거같아서."
<던전마스터> 주인공이 윈터니 윈터 먼저(응?)
<던전마스터> 윈터 대마도사로 체크
<윈터> 1d6
-다이스양:#DnD- 윈터님의 굴림은 1d6 (3)  = 3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6면체 여기서 굴리센 ㅇ.ㅇ/
<던전마스터> 다음 카일이 삼두회로 체크
<카일> 1d6
-다이스양:#DnD- 카일님의 굴림은 1d6 (2)  = 2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다음 텔리가 큰 드루이드로 체크
<텔리> 1d6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6 (1)  = 1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다음 베리가 황제로 체크
<베리> 1d6
-다이스양:#DnD- 베리님의 굴림은 1d6 (4)  = 4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다시 윈터가 대마도사로 체크
<윈터> 1d6
-다이스양:#DnD- 윈터님의 굴림은 1d6 (6)  = 6 입니다.
<윈터> (대마도사가 의뢰하나)
<텔리> (오오 어머니 나오시는가)
<윈터> (어 텔리 어머니나오나)
<던전마스터> 네, 그래서 일단 다시 뉴포트로 돌아가게 되었고...
<던전마스터> 그 곳에서 악귀술사의 신전에서 가져온 물품들을 감정합니다
<던전마스터> 그래서 다른 물건들은 저주받은 물품이라 별 가치가 없었고...
<던전마스터> 반지는 하루에 한 번 신성 마법의 데미지 다이스를 1개 증가, 통찰에 +2 보너스를 주는 물품이고 (카일 생선을 적당히 떼우려드는 마스터)
<카일> (적당히 때워져버립 - 응?)
<던전마스터> 공격 보너스 효과의 재충전은 11+로 가능합니다
<카일> 오 ㅇㅁㅇ/
<던전마스터> 또 하나는...다들 현재 마법 아이템 수가 비슷하니
<던전마스터> 그냥 마스터가 3면체를 굴려봅... 1d3
<던전마스터> 1d3
-다이스양:#DnD- 던전마스터님의 굴림은 1d3 (1)  = 1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윈터가 쓰기에 딱 적당해 보이는 풀 플레이트 아머가 있었네요
<윈터> 와
<윈터> "갑옷 좋다.."
<텔리> (이제 윈터는 더더욱 얻어맞..)
<윈터> (그러라고 주신 거 같다..)
<던전마스터> 장갑과 신방에 +2 보너스를 주는 갑옷이고, 하루에 한 번 1분간 일반적인 뛰는 속도로 비행이 가능합니다
<텔리> (오오오)
<윈터> 오 신기해
<던전마스터> (마스터는 비행 몬스터를 내보낸다는 복선을 날립...(응?))
<윈터> (그런 느낌...)
<카일> "뭐랄까 이런 거 싫은 예감 들지 않아?" ...
<던전마스터> 그렇게 마법 아이템도 감정을 마치고 분배하고... 그 외에 다른 잡동사니를 팔아서 약 1200gp 정도를 벌 수 있고...
<텔리> "살아남아라 윈터." ...
<카일> "치유 주문 준비 잘 해야겠네..."
<던전마스터> 푹신한 잠자리와 맛난 먹거리를 실컷 즐기실 수 있습...(응?)
<윈터> "무서운 이야기는 그만학, 맛있는 거 먹자."
<텔리> "그래그래." ..
<텔리> 일단 많이 먹고 많이 먹입 ..
<텔리> 돈도 마이 나왔겠다 아낌없이 먹습 ..
<카일> 돈 많이 벌었으니 애들을 배불리 먹입 - 응?
<윈터> 이것저것 잘 먹습니다.
<카일> "그래서 다음은 어디지..."
<베리> 냠냠
<카일> 고민하다가 먹는거 보고
<카일> "...뭐 때 되면 오겠지." ...
<던전마스터> 그렇게 근방에서 이름을 날리는 여러분에게 여관으로 쪽지가 배달됩니다
<카일> "왔다."
<카일> 봅니다 ㅇ0ㅇ
<던전마스터> 그래서 내용을 살펴보면... '명망있는 여러분에게 의뢰할 사연이 있습니다' 라면서 시작되는 고어체의 내용이고
<던전마스터> 주가 되는 내용을 보면, 콩코드 로 와달라는 어떤 마법사의 글이고, 세부적인 내용은 도착하면 알려주겠답니다(=마스터도 아직 생각을 안해봤음)
<텔리> (풉)
<카일> (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<카일> "우리 이름도 제법 알려지긴 했나보네."
<던전마스터> 가는 동안의 여비에 해당하는 수표도 들어있네요. 배편을 이용하는 게 빠를 거라고 써 있습니다
<베리> "으으음..."
<카일> "배 여행도 하게 되겠군."
<카일> "하지만 이렇게 보내면 거절할 수단이 없는거잖아." 투덜
<텔리> "음... 먹고 튀면 안될거같지?"
<윈터> "해산물을 실컷 먹는 걸로 해두자"
<텔리> "지금 다른 급한건 없으니까 콩코드도 괜찮지 않을까."
<텔리> 해산물 말이 나오자마자 바로 ..
<텔리> 얼굴을 바꿉니다 ..
<카일> "그래, 건강하게만 자라다오." ...
<텔리> "백포도주를 좀 사가야겠다." ...
<베리> "해산물...
<윈터> "텔리가 요리 해주는 거야?"
<베리>  멍 하다가..
<윈터> 침을 꼴깍
<베리> 일단 고기를 주문합니다.
<베리> (응?)
<텔리> "배에도 식당이 있을텐데 실례지."
<베리> "..그럼 당분간 육지음식은 좀 귀할테니 많이 먹어두고 가야겠네요"
<텔리> "대신 좀 좋은 배를 타자."
<카일> "돈도 많으니."
<텔리> 베리의 말에 스테이크를 더 주문합니다 ..
<던전마스터> 네 베리는 그렇게 온갖 호화로운 고기 요리를 한 가득 시킵니다
<베리> 좋아하면서 호화로운 고기 요리를 맛나게 즐깁니다.
<던전마스터> 돈까스, 프라이드 치킨, 비프 스테이크 기타 등등
<윈터> "고기고기..."
<카일> 그럼 가는 배편을 좀 알아볼까요 ㅇ0ㅇ
<던전마스터> 네 '우연히'도 내일인 25일 아침에 출발하는 배편이 있네요
<카일> 안전하고.. 호화로운..
<카일> 그런 건 없나?!
<던전마스터> 제국에선 가장 커다란 여객선이랍니다
<카일> 따봉이네
<카일> ㅇㅇ 그 티켓을 삽니다.
<던전마스터> 이름은 그에 어울리게도 '타이타닉' 이라는 훌륭한 명칭이 붙어있네요
<텔리> (...)
<카일> (반드시 침몰하는군 ..)
<텔리> 백포도주를 삽니다
<텔리> ...
<베리> (...음 그 전에 남자친구를 찾아놔야 하려나...)
<텔리> (배에서 만나요 ..)
<베리> 치킨다리를 들고 텔리를 쭐레쭐레 따라나서서
<베리> 간식거리를 구매합니다.
<베리> (치킨 먹고 싶다...)
<텔리> 그럼 베리랑 손잡고 닭꼬치도 사먹으면서 ..
<텔리> 백포도주랑 해산물이랑 어울릴법한 여러가지 시즈닝과 허브말린걸 구매 ..
<베리> 닭꼬치를 보고 신기해하며 입에물고 비스킷이라던가 사탕을 구매합니다.
<텔리> 그렇게 풍성하게 하루를 보내고 ..
<텔리> (악몽은 꾸지 않겠지 .. 테케리-리)
<윈터> (테케리리라니.. ㄷㄷㄷㄷ)
<텔리> 타이타닉을 탑 ..
<베리> 배를 타기전에 스트로를 한번 담금질 하고 잘 말려서 갑니다.
<던전마스터> 네 그래서 그 모습도 웅장한 여객선을 타고 뱃여행을 시작합니다 ㅇ.ㅇ/
<던전마스터> 그래서 아무나 한 분 먼저 6면체 굴리시면... 1,2는 침몰 3,4는 전투 5,6은 평안한 여행으로 ㅇ.ㅇ/
<텔리> ...
<텔리> 1d6
-다이스양:#DnD- 텔리님의 굴림은 1d6 (2)  = 2 입니다.
<던전마스터> ㅇㅅㅇ (...)
<카일>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<카일> 마지막까지 이러기��ㅋㅋㅋ
<텔리> (.... 테케리-리)
<윈터> ㄷㄷㄷ
<던전마스터> 그래서 북서쪽으로 향하던 4일 일정의 뱃 여행은... 이틀째 밤에...
<텔리> (모두 익사하고 캠페인 종료 ㅌ)
<베리> (역시 타이타닉이로다)
<던전마스터> '우연히도' 거대한 빙산을 마주쳐서 큰 충돌을 일으킵니다
<윈터> (뭔가 금단의 것을 보고 정신이 오염된...읍읍)
<던전마스터> 잠을 자던 여러분은 갑작스런 충격과 소란스러운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
<텔리> 흐엇... 비싼배라 안심하고 자다가 벌떡
<카일> "아 이거 예감이..."
<카일> 일어나서 후닥 준비하고 나갑 ..
<텔리> 후다닥 챙길걸 챙겨서 갑판으로 올라가봅니다 ..
<윈터> 주섬주섬 갑옷과 무기를 챙겨들고 나옵니다
<윈터> (침몰할 때 비행하라고 장갑...?)
<던전마스터> 그렇게 서둘러 나와보면 이미 배는 기울기 시작하는 중입니다
<던전마스터> (그런 듯? (...))
<던전마스터> 갑판에서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우왕좌왕하고 있고..
<텔리> 으아아아
<베리> 잠이 덜깨서 부시시 나갔다가 으아아...
<던전마스터> 일부 사람들은 이미 죽음을 각오한 듯 멍하니 서있거나, 음악을 연주중인 연주자들도 있고..
<던전마스터> 그런데 사람들 중 몇 몇 사람들이 바다 한 쪽을 가르킵니다
<베리> 급하게 스트로를 안아들고 안절부절 합니다.
<던전마스터> 사람 "저기! 저 쪽에 섬이 있다"
<베리> (저거 왠지 몬스터 등딱지...-우웁)
<던전마스터> 사람 "어.. 얼른 헤엄이라도 쳐야..."
<던전마스터> 갑옷의 힘을 풀로 쓰면 아슬아슬하게 근처까지는 날아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
<카일> "으, 나 수영 잘 못하는데."
<던전마스터> 뭐 전부 태우고 날아갈 수도 있으니 ㅇ.ㅇ (...)
<베리> "으음..."
<윈터> "이 갑옷... 이러라고 구해진 건가..."
<베리> 바다 아래를 보다가 으으으...하면서 진저리칩니다.
<윈터> "다 날 잡아!"
<윈터> "꽉."
<윈터> 갑옷의 힘을 풀로 써서 날아가보져..
<던전마스터> 그래서 다들 윈터의 팔이나 다리 등등을 잡고... 슈웅 날아갑니다
<던전마스터> 그러면, 섬으로부터 대략 100여미터 거리 정도까지 날아갈 수 있네요
<던전마스터> 그래서 100미터 쯤 남은 시점에서 비행기는 잠수(꼬르륵...)
<텔리> (꾸에엑)
<던전마스터> 다행히 산호초 같은 것이 있어서 조금만 더 헤엄쳐가면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
<텔리> 허부적허부적 ..
<윈터> 허부적허부적
<윈터> (장갑 입고 수영이라니 하드코어)
<카일> 정말 죽자사자 헤엄쳐갑 ..
<던전마스터> 그래서 한참을 헥헥 거리면서 수영을 해서 산호초로 둘러쌓인 그리 크지 않은 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
<베리> 헉헉...
<베리> 스트로의 도움을 받아 질질끌려 뭍에 올라옵니다.
<던전마스터> 여러분 외에 다른 승객이나 선원들도 대략 3,40명 정도는 이 섬까지 도착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
<텔리> 해변에 간신히 도착해서 파김치 ...
<윈터> "갑자기 서바이벌 장르로 바뀐 기분인데.."
<윈터> 모래사장에 누워서
<윈터> 헥헥
<텔리> "콩코드... 고 .. 자시고 ... 못.. 가..."
<텔리> 하다가 번뜩 일어나서
<텔리> 짐가방을 풀어서 안이 젖었나 확인합..
<던전마스터> 안은 그래도 멀쩡하네요
<카일> 그냥 기절해 있습 ..
<카일> "싫어... 더 움직이고 싶지 않아..." ㅇ<-<
<텔리> "다행이다!!! 내 귀여운 식재료들이 멀쩡해."
<카일> "말년에 이게 무슨 짓이야..."
<베리> 늘어져서 헉헉
<베리> "...앞으로 배여행은 안하고 싶어요... 싫어졌어.."
<텔리> "정말, 괴물에 공격당한거도 아니고."
<텔리> "그냥 빙산에 갖다 박다니 무슨 비싼 배가 운행을 그따위로 해."
<텔리> "... 근데 우리 여기서 어떻게 나가지."
<텔리> "누가 구조하러 오나?!"
<던전마스터> (뭐 어떻게든 살게 되지 않겠습? (...))
<던전마스터> 그래서 다들 피곤에 절어서 일부 살아남은 사람들과 해변가에 널부러져 새롭게 떠오르는 3월 28일 아침의 태양을 바라보는 시점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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